감독: 장재현
각본: 장재현
장르: 미스터리, 스릴러
개봉일:2019년 2월 20일
러닝타임:122분
출연 배우
이정재(박목사 역): 신흥 종교를 조사하는 인물
박정민(나한 역): 주요 사건과 연관된 인물
이재인(금화 역): 쌍둥이 자매 중 한 명으로 중요한 역할을 맡음
정진영(황반장 역):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
이엘(혜진 역): 종교 단체의 주요 인물
진선규(김동수 역) 종교 단체와 관련된 인물.
주요 줄거리
박목사(이정재)는 신흥 종교를 조사하는 목사입니다. 그는 새로운 종교 단체 '사슴동산'의 비밀을 파헤치기 시작합니다.
이 단체는 평범한 종교처럼 보이지만, 그 이면에 음습하고 불길한 기운이 도사리고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한편,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태어난 쌍둥이 자매 중 금화(이재인)는 태어날 때부터 특이한 징조를 보였습니다.
쌍둥이 자매 중 한 명은 정상적으로 자라지만, 금화는 신체적으로 기이한 모습을 보이며 마을 사람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됩니다. 금화는 어린 시절부터 악령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를 감지한 마을 사람들은 그녀를 경계합니다.
박목사는 금화의 이야기를 듣고, 그녀가 종교 단체 '사슴동산'과 관련이 있다고 의심합니다. 조사 과정에서 박목사는
금화와 그녀의 가족, 그리고 종교 단체 사이의 숨겨진 비밀을 하나씩 밝혀내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박목사는 신비로운
사건들과 마주하게 되고, 점점 더 깊은 위험에 빠져들게 됩니다.
총평
영화는 박목사가 금화와 관련된 사건들을 추적하며, '사슴동산'의 정체와 그 배후에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기 위한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초자연적인 요소화 종교적인 테마가 결합된 이 영화는 관객에게 스릴과 서스펜스를 준다.
영화는 신흥 종교와 초자연적인 현상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다양한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과정이 흥미롭습니다.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반전이 관객의 흥미를 끌어당깁니다.
이정재, 박정민 이재인 등 주요 배우들의 연기가 매우 인상적입니다. 특히 어정재는 신흥 종교를 추적하는 박목사 역을 맡아 특유의 카리스마와 연기력을 발휘하며, 박정민은 복잡한 내면을 지닌 나한 역을 섬세하게 표현합니다.
영화의 음산하고 미스터리한 분위기가 잘 조성되어 있으며, 장재현 감독의 연출력도 돋보입니다. 긴장감을 높이는 촬영 기법과 음악이 영화의 몰입도를 높이며, 종교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신흥 종교의 위험성과 인간의 믿음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단순한 스릴러 이상의 깊이를 제공합니다.
영화는 여러 가지 이야기가 동시에 진행되며, 때로는 복잡하게 느껴질 수도 있으며, 일부 관객들에게는 이러한 복잡성이
이해를 어렵게 할 수 있습니다. 초반부의 느린 전개가 일부 관객들에게는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는 중반 이후 급격히 긴장감이 높아지며 해결됩니다.
사바하는 독특한 소재와 강렬한 이야기, 뛰어난 연기와 연출이 어우러진 작품으로, 미스터리와 스릴러 장르를 좋아하는 관객들에게 추천할 만한 영화입니다. 종교적 테마와 초자연적인 요소가 결합된 스토리는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관객을 끝까지 사로잡습니다. 다소 복잡한 이야기 구조와 느린 전개가 있을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작품입니다.